그동안 일본 휴대전화 시장은 NEC,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이 석권해왔고 해외 업체들은 발을 붙이지 못했다. LG전자는 내년에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팬택은 8월 KDDI와 일본 시장에 맞는 디지털(CDMA) 휴대전화를 함께 개발키로 하는 제휴관계를 맺고 제품을 개발해왔다.
팬택 관계자는 "KDDI에 공급하는 휴대전화의 무게는 98g으로 현재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중 가장 가볍고 크기도 가장 작다"고 설명했다.
이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