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 첫 비교전시회 10월초순 서울서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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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10월초에 처음으로 국산공산품과 해외유명제품의 비교전시회가 열린다.
국산품의 수준이 세계일류제품과 비교해 품질·성능이 어느 수준인가를 측정하기 위해 열리는 이 비교전시회에는 예를들어 국산넥타이와 이탈리아·프랑스등 유명원산지 제품을 나란히 전시하고 안감·바느질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분해해 진열하게 된다.
13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오는10월초 서울KOEX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제1회 국제상품비교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천만원을 들여 넥타이·의류등 섬유류와 핸드백·신발·전자제품·기계부품·양식기등 각종 공산품 1백여개품목에 걸쳐 해외 일류메이커제품의 샘플을 사다가 국산품과 비교해 전시하게 된다.
외국산과 겨를 국산품은 기증을 받거나 빌어다가 진열한다는 것이다.
진열은 완제품전시와 분해전시로 하여 메이커·수출검사요원들이 품질향상과 검사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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