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화가 겸재는 사대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우리나라 산천을 직접 사생하여 진경산수라는 독자적인 한국화풍을 확립시킨 조선시대의대가 겸재 정선(1676∼1759년) 은 화원이 아니라 종2품벼슬까지 한 양반출신의 사대부화가였음이 밝혀졌다.
이태호교수(전남대)는 최근 열린 전국역사학대회에서「겸재 정선의 가계와 생애」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 정선의 신분과 생애의 많은 공백을 메워주었다. <이근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