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도 신용카드사기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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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에는 요즘 크레디트카드 전문범죄가 급증, 1년에 10억달러(약7천7백억원)의 피해가 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범죄자는 분실된 크레디트 카드의 번호가 기재된 바우처(증표)를 이용, 5백만달러(38억3천만원)어치를 횡령했고 뉴욕의 절도범들은 위조 바우처로 2백만달러(15억3천만원)를 횡령했다는것.
이 같은 크레디트카드 범죄는 전문화되어 뉴저지주의 범죄자들은 창녀가 고객들의 주머니에서 훔친 바우처를 1장에 50달러(3만8천3백원)씩을 주고 구입하거나 크레디트카드 회사 직원을 매수, 카드번호를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등 범죄가 기업화하고 있다는 것 .
한 범인은 크레디트 카드를 이용, 하루에 1만달러(7백65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고 미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유에스뉴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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