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의 데이터 뉴스] 치솟는 체감 실업률 지난달 11.2%로 올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이 지난달 11.2%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4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8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공식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실업자를 포함해 노동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지난해 도입된 체감 실업률은 전달 10.2%에서 11.2%로 상승했다.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잠재경제활동인구’가 11월 175만2000명에서 12월 189만 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김민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