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 분 위장 힘들게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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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은 6일 전당대회 3개월만에 당 정책위 산하 분과위원장 10명을 가까스로 임명.
△외무·국방 이윤기 △내무·법사 유준상 △재정금융 김태식 △경과 김진기 △문공 신진수 △농수산 민병초 △상공 박완규 △보사 심헌섭 △교체 손정혁 △건설 최수환 의원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장단은 『이론과 전문성을 살린 인선』이라는 것이 김현규 정책심의회의장의 얘기지만 본인들은『부 총무·상임위간사 등 알맹이 있는 자리에는 소외된 사람들의 구제 케이스』라며 정작 반갑지도 않다는 반응.
분과위원장의 인선 완료로 민한당의 당직개편은 선출케이스인 중앙상위 정·부의장과 시도지부장, 공석중인 2석의 당무위원 추가 임명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 남은 당무위원 자리를 놓고 정진길·고병현·김태수 의원 등 이 경합 중이며 황산성 의원의 고사로 비어 있는 부녀국장은 최근 황 의원의 재기용 설이 유력하게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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