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0일부터 정기 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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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백화점들이 30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들도 이때부터 세일을 한다.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의류 브랜드 숫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85% 선이다. 부문별로 보면 남성 의류의 참여율이 높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남성 의류 브랜드의 95%가 세일을 한다. 할인 폭은 대부분 10~30% 정도다. 또 가구 등 혼수 용품을 세일과 맞물려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 중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일부 백화점은 구매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도 한다.

할인점은 세일 기간 동안 식품.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점은 이 같은 행사를 연중 실시하기 때문에 사실 세일 기간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다. 일부 할인점은 백화점에 의류 구매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의류.아웃도어 용품 등을 싸게 판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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