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도 보석얘기로 떠들썩|전시중인 6O만불짜리 다이아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최근 미국서도 값비싼 보석도난사건과 고가보석의 기증 문제 등 보석에 얽힌 얘기가 한참이다.
미국 뉴욕시 소더비보석경매시장에서는 매우 희귀한 핑크다이어먼드(시가50만∼60만달러·한화약3억8천만∼4억5천6백만원)가 전시중에 감쪽같이 도난당했는데 범인은 훔쳐간 이 핑크다이어몬드가 놓여 있던 자리에 분홍색 매니큐어를 칠한 가짜 다이어몬드를 대신 갖다놓았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의 플래스틱수술외과의사「더빈」씨는 최근 6kg무게의 토파즈(시가 1백5만8천달러·약8억5백만원)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했으나 미세무당국에 의해 세금문제로 시비가 일고있다고.「더빈」씨가 1972년 겨우 7백인달러(57만원)에 사들인 이 토파즈는 10년동안에 1천배나 값이 올라 박물관에 기증할 경우 개인소득 중 50만달러분에 대한 면세조치가 가능한데에 대해 세무당국이 반론을 제기한 것.【USA투데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