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대만에 집착|오닐, 귀국 후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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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AP=연합】12명의 의회사절단을 이끌고 중공을 방문하고 돌아온「토머스·오닐」 미하원의장은 12일 중공지도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만문제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
「오닐」 의장은 한 성명에서 중공지도자들의 관심은 미국의 대 대만정책, 특히 미국의 대호만무기판매의 근거가 되고 있는 대만관계법에 놀라울 정도로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오닐」 의장은 미국의 최근 중공테니스선수「후·나」양에 대한 망명허용결정으로 미·중공관계 개선전망은 더욱 흐려졌다고 말하고, 미국은 대 중공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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