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삼육 감독 첫작품『참새와… 』곧 개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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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견시나리오작가인 윤삼육씨 (46) 가 감독으로 데뷔해 처음 만든『참새와 허수아비』가 완성돼 곧 개봉될 예정이다.
윤씨는 원로영화인 고 윤봉춘씨의 아들로 연세대 재학때부터 시나리오를 써왔었다. 그동안『소장수』『나와나』 등 2백여편을 발표했다.
『참새와 허수아비』는 그가 7년전 써놓은 『신작로』를 다시 손질해 만든 작품. 순진한 시골처녀를 농락해 금품을 갈취하는 비정한 사회의 단면을 그렸다.
백일섭 차화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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