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류현진에 강하다…추신수에도 자신있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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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33)와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이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오(이VS오)’ 특집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승환은 방송에서 메이저리거들과 비교를 많이 당했다며 “이대호는 류현진 선수에게 강하다. 나도 추신수 선수하고 해보진 않았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오승환은 일본 진출 스토리와 이대호, 정준하와의 술자리 에피소드 등을 풀어내며 평소의 돌부처 이미지를 깨버리고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 오승환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정준하는 “오늘 매니저 역할도 하고 세 명 사이에 에피소드도 풀겠다”라며 동반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반면 평소 경기에서 도루가 없기로 유명한 이대호에 MC 김구라는 “올해 도루 몇 개 했죠?”라고 묻자 이대호는 “하나도 못했다. 하지만 도루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대호는 도루를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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