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제주도 관광객 발묶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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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4월의 첫휴일이자 부활절인 3일은 비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쳐 각종사고로 얼룩진 하루였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의 도봉산과 강원도의 산간지방엔 10㎝안팎의 눈이 내려 등산객들의 조난사고가 잇따랐고, 전해상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각항·포구엔 6천여척의 각종선박이 발이묶였다. 또 서울∼제주간의 항공편도 거의 결항했다.
한편 4일과 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후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돼 맑은후 흐린날씨가 되겠고, 기온은 다소 높아져 서울 중부가 최저 0∼3도, 최고13∼14도, 남부 최저4∼7도, 최고15∼18도의 분포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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