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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국가대표는 부담스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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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 수염을 기른 우즈에게 아내 엘린이 키스하고 있다. [게인스빌 로이터=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성조기는 무거운 듯하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존스 골프장에서 미국선발팀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 간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렸다.

첫날 경기에서 우즈는 프레드 커플스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레티프 구센(남아공)-애덤 스콧(호주)조에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대패했다.

첫 경기에 나선 우즈 조가 지면서 미국은 2승3패1무로 뒤졌다. 우즈는 매치플레이에서 80% 이상의 승률을 자랑하지만 미국 대표로 출전한 대회에서는 승률이 5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미국-유럽 간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필 미켈슨과 드림팀을 이뤄 출전했다가 대패하기도 했다.

연합팀에서는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트레버 이멜만(남아공)-마이크 위어(캐나다) 조가 이겼고, 미국은 미켈슨-크리스 디마르코, 저스틴 레너드-스콧 버플랭크 조가 승리했다.

개막식에는 조지 부시와 빌 클린턴 등 두 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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