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깨끗해야 내 몸이 산다…신간『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심봉석 지음. 가쎄, 478쪽, 1만8000원.

‘간에 쌓인 결석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반인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간 청소 방법을 소개하는 책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이 발간됐다.

대체 의학 전문가 안드레아스 모리츠(Andreas Moritz)가 다양한 연구 자료와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간과 담낭에 있는 담석을 제거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간에 있는 담석은 몸에 질병이 생기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만성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간에는 엄청난 양의 담석이 있다”라며 “이 담석은 간이 독소와 독성 물질을 적절하게 제거하는 것을 방해하여 비만, 당뇨, 암, 심장 질환 같은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간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저자는 “간에서 생기는 담석은 초음파,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의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그것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고대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에 토대를 두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간과 담낭에 담석이 있음을 알려 주는 증상과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담석들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대부분의 통상적인 질병들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한 번에 최대 수백 개의 담석을 고통 없이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들어있다. 실제로 간을 청소하는 데는 14시간 미만이 걸리며, 주말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고 간 청소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다. 책 속에는 간 청소를 통해 배출된 다양한 크기의 결석 사진들이 여러 장 수록돼 있어 저자의 주장을 충분히 뒷받침해 준다.

이 책은 또한 간과 담낭에 새로운 담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과식하지 마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햇볕을 쬐어라’ 등 일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전 세계에서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우리의 몸을 항상 균형 잡히고 활력이 넘치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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