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빙상낚시…삽교호서 월척재미 짭짤

○…빙상낚시가 막바지철에 접어들었다. 그사이 몇번의 추위로 빙질이 유지됐으나 지난 주말 충남쪽에서는 오후에 위험을 느낄 정도였다는 것. 대륙쪽에서 1∼2주 지나면 얼음을 타는 낚시는 끝날 것같다.
지난 주말은 초평에서 월척이 몇수 나왔고 삽교호는 마릿수에서 좋았다.
○…초평의「개봉」은 이명길씨 31cm등 4명이 4수의 월척을 했고, 2cm급만도 3수가 나와 낚은 사람들은 기분이 좋았다.
삽교호의「고층」은 오후에 입질을 받아 많이 한 조사는 60수까지 올렸고 평균은 20여수.「풍전」도 20cm내외로 20∼30수의 성적이었고,「대호」는 오전의 수확이 10∼30수였으나 오후는 낚시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얼음이 약했다.
금천도 역시 15∼20cm급으로 10∼30수의 평균이었다.
○…아직까지 얼음이 튼튼한 반계서「길음」이 나희안씨 월척에 27∼28cm급으로 7∼8수씩을 올려 씨알에서 좋았고,「경일」은 25∼29cm급으로 평균5수여서 마릿수는 적었으나 살림그물이 묵직했다. 차평의「신촌」「상도」는 평작 18∼21cm급으로 5∼10수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