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SK텔레콤 갤노트3 5만원, 갤S4는 공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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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SK텔레콤 가입자들은 갤럭시노트3를 5만원에, 갤럭시S4는 공짜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새해를 맞아 1일부터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4ㆍ갤럭시골든 등 인기 스마트폰 3종에 대한 지원금을 올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는 SK텔레콤의 최고가 요금제(월기본료 10만원)에 가입할 경우 지원금을 72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주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다 챙겨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만원 밑으로 떨어진다. 전날까지만 해도 소비자는 최소 6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4(출고가 55만원)도 1일부터 지원금이 최대 50만원으로 이전보다 3만원 더 올랐다. 유통점 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짜폰'인 셈이다.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골든(출고가 80만원, 2013년 8월 출시)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하는 요금제가 저렴할 수록 지원금 규모도 줄어든다.

가입하는 요금제에 따른 단말기 지원금은 SK텔레콤 홈페이지 T월드다이렉트몰(www.tworld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의 지원금은 올레샵(shop2.olleh.com)에, LG유플러스의 지원금은 U+Shop(shop.uplus.co.kr)에 공시된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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