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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발판 제거 작업 중 인부 1명 추락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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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36분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내 아파트 공사현장 17층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A씨(56)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쏟아져 내린 거푸집 더미에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수술 중 사망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20층을 목표로 현재 17층까지 지어진 상태이며, A씨 등 작업자들은 이 층에 설치된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A씨가 15층 외벽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끝내고 거푸집을 해체, 위층으로 올리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와 동시에 현장 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조치 위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JTBC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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