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대비 합동훈련 위해 중공, 대만선수·코치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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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북경AFP=연합】중공은 16일 대만에 대한 새로운 평화공세의 일환으로 오는 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대비. 대만선수들과 코치들이 중공본토에 와서 중공선수들과 함께 훈련과 연습경기를 갖도록 초청했다.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은 이날 중공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종사통이 대만체육인들에게 보낸「신년(음력)인사장」을 통해 『중국스포츠의 개화를 위해』대만체육인들이 중공본토경기에 참여해 줄 것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신화사통신은 중공전국체육총회 주석이기도한 종사통이 대만선수들과 코치들이 올해 상해에서 열리는 중공 제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줄 것도 아울러 희망했다고 말했다.
대만은 IOC의 결정에 따라「중국 대만올림픽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국제올림픽운동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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