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문화계승 발전시켜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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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예상 수상자 오찬>
전두환 대통령은 15일 낮 청와대에서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창복 서울대 교수 (64·은관문화훈장)등 지난해 주요 문화예술상 수상자 1백2명을 조치, 오찬을 나누며 환담했다.
전 대통령은『문화는 문화예술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국민의 것이므로 국민모두가 문화예술의 향수자가 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조정되도록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 대통령은『선진 조국의 창조는 문화적 전통과 역사적 자산을 오늘에 되살려 자유, 평화와 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꿈이자 역사의 소명』이라고 지적,『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은 선진 조국을 기필코 창조코자하는 국민 모두의 소망과 의지를 더욱 고무하고 정신적 힘을 용솟음치게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왕성하고 의욕적인 문화에술 활동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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