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촬영 현장 공개…"완벽 케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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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32)과 한지민(32)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6일 SBS 새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측은 두 사람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팔짱을 끼고 있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로 두 개의 인격을 가진 한 남자를 주축으로 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극중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한다. 그의 안방 복귀는 4년 만이다. 한지민은 극 중 이중인격을 가진 구서진(현빈 분)이 상무로 있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서커스 단장이자 간판 배우인 장하나를 연기한다.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 이후 2년 만이다. 제작진으로는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또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두 사람은 올해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한 차례 호흡한 바 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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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현빈’‘하이드 지킬, 나’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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