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콜럼비아 탑승 우주비행사들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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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는 84년 1월과 3월에 각각 실시될 미 우주왕복선 콜럼비아 호의 제11차 및 12차 우주비행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이 4일 선정됐다.
11차 우주비행에는 물리학자인 「로널드·E·맥내어」(32)가 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그리고 12차에는 생물의학기술자인 「주디스·A·레스니크」(33)가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각각 우주비행에 나서게된다.
11차 비행에는 선장 「밴스·브랜드」(51)를 비롯, 부조종사 「로버트·L·깁슨」(46), 항공기술자들인 「브루스·매캔들리스」(45) 「로버트·스트워트」(40) 「맥내어」 등 5명이 탑승, 7일 동안 고장난 해양관측위성의 귀환 및 수선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인도네시아통신위성도 발사할 계획이다.
12차 비행에는 선장 「헨리·W·하트스필드」(49)와 부조종사 「마이클·L·코츠」(38), 항공기술자 「레스니크」(여) 「스티븐·A·홀리」(31) 「리처드·M·멀런」(37) 등 5명이 탑승, 5일 동안 비행하면서 일련의 대형추적위성들을 발사할 예정이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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