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보안군 주민 학살자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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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레바논=연합】짐바브웨의 야당지도자 「조수아·엔코모」는 2일 북괴군에 의해 훈련받은 짐바브웨 제5여단(정부보안군)이 마타벨레랜드 지역주민들에 대해 약탈·강간·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으로 영국신문들이 3일 보도했다.
더 타임즈와 파이낸셜타임즈지의 보도에 따르면 「엔코모」는 그가 정부파괴를 기도하고 있다고 규탄하는 결의안에 관한 의회토론에서 짐바브웨보안군들이 1월21일에서 27일 사이 4백건 이상의 폭력사건을 저질렀으며 이들의 탄압은 잔인하기 짝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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