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전투태세 돌입|한반도에 긴장고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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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AP=연합】극동을 순방중인「슐츠」미 국무장관은 2일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과 관련, 북괴군이 경계태세를 취한 것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도발행위』이지만 이것이 곧 군사적 『폭발』을 가져올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술츠」장관은 이날 일본을 떠나 중공으로 향하는 기상에서 기자들에게 북괴군의 경계태세와 관련, 이는 긴강을 고조시키는『주목할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것이 『군사적 폭발』을 유발할 이유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북괴는 2일「팀·스피리트」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핑계로 그들의 군대에 『준전시태세령』 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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