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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울산대·양산부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진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했다. 반면 순천향대서울병원, 인제대 부속 상계백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종합병원으로 격하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3개 의료기관을 지정·발표하고, 지정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토록 하고자 전국 10개 권역별로 종합병원 중 일부를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0%의 건강보험수가 가산율을 적용 받는다.

지난 7월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5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조사,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 논의를 거친 결과 최종 43개 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확정했다.

신청 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곳은 경기서북부권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경남권의 울산대병원, 양산대부산병원이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인제대 부속 상계백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등 서울권 3개 병원이 탈락했다.

복지부는 “서울권역 3개 병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우선 배분방법 등으로 인해 타 권역의 일부 병원들 보다 점수가 높음에도 지정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12년 지정 때보다 기관 수가 1개 감소했으나 2013년 1월 춘천성심병원이 지정서를 스스로 반납하면서 운영 기관은 43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상급종합병원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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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su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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