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엘리베이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중앙일보

입력

조익서(가운데) 오티스코리아 사장이 서울 고덕동 강일지역아동센터에서 장판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오티스엘리베이터]

승강기 제조·유지관리 업체인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오티스엘리베이터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강일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티스의 모기업인 UTC가 진행하는 ‘그린 슈츠(Green Shoots)’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저소득층 어린이가 모여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캠페인이다.

이날 오티스 임직원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도배와 장판 등 단열 작업과 난방기 공급, 학습공간 만들기 작업을 했다.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은 “우리 임직원들과 함께 훈훈한 활동으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주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는 올해 전국 5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승강기 모형을 만들며 제품 원리를 이해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