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밤을 덮고
부면을 앓다가도
먼동을 트는 하늘
그 힘찬 몸부림에
햇살은 수백만마리
불새로 날아온다.
<Ⅱ>
잠들어 가뭇없던
영혼의 어느 한 굽이.
들끓던 용광로
폭죽은 터지는가.
벌겋게 맨몸으로 달아
하눌꽃인 동녘 하늘.
<Ⅱ>
잠들어 가뭇없던
영혼의 어느 한 굽이.
들끓던 용광로
폭죽은 터지는가.
벌겋게 맨몸으로 달아
하눌꽃인 동녘 하늘.
Posted by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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