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출신인 이씨는 서울에서 '이재인과 영웅들'이란 7인조 그룹사운드를 결성해 활동하다 1988년 대구에 정착, 작사.작곡 및 후진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그 동안 '꽃님아, 섭씨 100도' '사랑의 경계선' '술과 눈물' 등 30여곡을 발표했다. '탄금대 에레지'는 지난달말 여가수 최경희씨가 취입했다.
이씨는 "처가(충주 목행동)를 자주 오가면서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 3년간 주요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