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없는 성탄일 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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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4일은 크리스머스 이브. 영동산간지방과 서해도서지방은 눈이 내리겠으나 그밖의 지역은 흐린뒤 차차 맑아져 화이트 크리스머스는 기대할수 없을 것 같다. 기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3도 안팎으로쌀쌀한 편.
중앙기상대는 23일새벽부터 서울및 중부·영동지방에 눈을 오게한 기압골이 물러가고 우리나라가 남해해상에서 동진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전면에 들게돼 하오부터 전국이 흐린후 차차 맑아지겠고 24일은 서울영하 2도, 춘천영하5도, 대전영하 2도, 전주영하 1도, 대구영하3도, 부산이 영하l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도 산간지방과 서해섬지방엔 지형적인 영향으로 약간의 눈이 오겠으나 그밖의 지역은 흐린뒤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것으로 대다봤다. 한편 전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와 일부지방의 대설 주의보는 23일상오 모두 해제됐다.
23일에 내린 지역별 강설량은 다음과같다. (단위=㎝)
▲서울 2·4 ▲수원1·6 ▲인천 0·9 ▲춘천 6 ▲대관령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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