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각오, 조승리 확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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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조훈현 <9단>
어린나이에 일본에 간 조치훈9단은 바둑을 둘때마다 『이판을 지면 절망밖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바둑에 임했다. 어릴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이 핍박을 이기기위해 『절망을 이기려면 이겨야 하고 이기기위해선 목숨을 걸고 둔다』고 했다(그는 『목숨을 걸고둔다』 는 저서도 냈음). 이런 피에 맺힌 각오를 과연 누가 꺾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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