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경환씨 4억 체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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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3월 기준으로 3000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 이상 상습 체납한 6051명(개인 4113명,법인 1938곳)의 이름·나이·직업·주소·체납요지 등이 15일부터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해까지 공개된 기존 고액·상습 체납자 중 계속 세금을 내지 않은 1만 2078명의 명단은 이번에도 공개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39억원을 체납한 박권 전 UC아이콜스 대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씨는 4억2200만원을 체납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환수해 올해는 명단에서 빠졌다. 법인 중에서는 109억원을 체납한 인천의 효성도시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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