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지하 1층 A섬유 세탁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3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중상자 중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위독한 상태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대부분 50대 여성들이다.
불은 섬유공장 내부 1866㎡를 태우고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성남=임명수 기자 lm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