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결혼 앞두고 "많이 해봐서 실감 안나"…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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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결혼’. [사진 21gram]

배우 박광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외에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성우 안치환이 맡았다. 축가는 그룹 M4(김원준,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가 불렀다.

박광현은 결혼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드라마에서 결혼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진짜 내 결혼이 맞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결혼식 준비할 때 커플 트레이닝복만 입던 신부를 오늘 보니 공주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19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광현은 이후 MBC ‘왕초’, ‘내 인생의 콩깍지’, ‘단팥빵’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MBC ‘빛나는 로맨스’에서 활약했다.

한편 박광현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여러분들께"라는 멘트와 함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박광현은 "나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팬들게.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왕성한 활동을 할 때나, 그렇지 못할 때나 변함없는 응원으로 나에게 힘을 주고 외로움을 달래줬던 소중한 기억 하나하나 마음에 새길게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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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결혼’. [사진 21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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