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식기 자기류가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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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방송공사와 대한도자기공업협동조합이 펼치는 82도자기축제가 여의도 륵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 도자기전은 88올럼픽을 앞두고 우리의 식탁문화를 생각케 해본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를 계기로 우리 가정에서 쓰이는 식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현재 국내에서 식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줄잡아 3백50여군데. 이중 유리그릇을 만들어 내는 업체가 2백여군데로 가장 많고 다음이 도자기업체로 1백여군데에 이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기업체는 영세한 곳이 많아 대량생산시설을 갖춘 본격적인 공업화가 어려운 실정이며, 따라서 제품의 수준도 몇군ㄷ를 제외하고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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