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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박, 김인석과 사랑에 빠진 이유가 ‘겨털’ 때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안젤라박 김인석 애정행각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인석(34)와 아내 안젤라박(28)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난달 28일 열애 5개월 만에 결혼한 김인석과 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은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안젤라박을 소개시켜줬는데 보자마자 반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안젤라박은 “나는 좀 의심스러웠다.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거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안젤라박에 물었고, 안젤라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 건강해 보였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의 영어 전문 방송인이다. EBS 라디오 ‘모닝스페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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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박 김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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