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 「한국 다우」주식 70%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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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 다우케미컬이 주식을 매각키로 한 한양화학과 한국 다우케미컬의 경영권이 한국화약그룹으로 넘어갔다.
상공부에 따르면 한양화학과 한국 다우케미컬의 주식을 공동 인수키로 한 국내 5개 재벌 그룹은 주식지분 비율과 경영권을 둘러 싼 협상을 벌인 끝에 한국화약이 인수 주식의 70%를 차지,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경그룹과 대림산업은 각각 주식의 10%씩, 럭키그룹과 효성그룹은 각각 5%씩 인수해 주주로서만 참여하게 된다.
상공부는 이미 다우에 지급할 주식 인수 대금 중 8년 균등 상환키로 된 4천만 달러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 지급보증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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