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박스등 깨끗이 상용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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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요즈음 시내 각처의 공중전화박스는 너무 지저분해졌다. 구겨진 메모지에, 음료수병·껌포장지등이 전화기옆에 마구 버려져 꼭 쓰레기통같기만하다.
공중전화박스근처에는 대개 쓰레기통이 비치돼있는데 몇발짝만 더 가 버리는게 귀찮아 공중전화박스안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이다.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린이나 노인보다 청·장년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분별없는 것을 하는 것이다. 이제라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공중도덕의 생활화를 실천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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