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심리 경계 할 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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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김준성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최근의 물가가 매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인플레심리가 잠재해 있다고 지적하고 안정기초정착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기획원 월례조회에서 특히 세계경제가 내년이후 회복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있고 이에 따른 국내경기의 회복과정에서 인플레가 재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우려하고 물가안정과 소비자보호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또 최근 국내경제동향은 내수 경기가 차차 회복되어가고 있는 반면 수출이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수출진작에 각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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