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순서만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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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상오에 열린 여야총무회담은 그 동안 초점이 되었던 정치의안심의 일정은 뒤로 미루고 본회의 대 정부질문순서만 결정.
3당 총무들은 정치의안 처리문제는 각 상임위의 운영일정이 나온 뒤 금주 중 매듭짓기로 합의.
이날 회담에는 김정수 의정동우회 총무가「우연히」자리를 함께 했는데 이동진 국민당 총무는『국회법을 개정한 후에 참석해야 한다』고 진반농반으로 김 총무의 계속 참석에 제동.
한편 회담에 앞선 이날아침 H호텔에서의 예비접촉에서 임용기 민한 총무는 추석 귀성담을 하면서『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도·군 중 하나를 폐지하는 게 경비 절약상 도용이 되겠다』 는 의견을 냈고, 이종찬 민정 총무도『그렇겠다』고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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