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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 상처 감염관리 강화한 '베타폼'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먼디파마는 상처 감염관리를 강화한 습윤드레싱 제품 ‘베타폼’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타폼은 메디폼과 같은 폼드레싱재에 포비돈 요오드를 함유해 상처 감염관리를 강화한 신개념 습윤드레싱 제품이다. 이 제품은 먼디파마와 제네웰이 메디폼 라이센싱 작업에 이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 결과물로, 제약업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베타폼은 상처 감염관리를 강화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상처 감염관리가 강화했다. 베타폼 항균력에 대한 시험관 내 시험 결과, 베타폼 접촉 후 10분부터 녹농균·포도상구균 등 세균집락이 확인되지 않았다. 24시간 배양시험 결과에서도 이들 균에 대한 항균력을 유지했다.

베타폼에 추가한 포비돈 요오드는 먼디파마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소독약 성분이다. 병원·가정에서 상처 살균·소독을 위해 주로 사용한다. 국내에도 상처관리 등에 사용되는 베타딘액, 인후염 치료제인 베타딘인후스프레이, 여성청결제품인 지노베타딘 등 포비돈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메디폼은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습윤드레싱재다. 창상 부위에 습윤 환경을 제공해 상처를 보호하면서 빠른 상처치료를 돕는다. 2002년 출시된 이후 국내 습윤드레싱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메디폼은 폼 드레싱, 항균 드레싱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해외 진출 역시 착착 준비중이다. 먼디파마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베타폼을 출시한다는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네웰은 베타폼 공급을, 먼디파마는 베타폼 브랜드 세계화를 담당한다.

이종호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은 “베타폼은 소독약의 대명사인 베타딘과 국내 대표 습윤드레싱 제품인 메디폼이 결합해 만든 제품”이라며 “세계적인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 벤처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만나 새로운 제품이 탄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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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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