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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오늘 첫 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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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블록 완구 ‘레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공사 기공식이 28일 오후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들어설 춘천시 중도의 문화재 발굴 등으로 당초보다 공사 시작이 늦춰졌다. 이에 따라 개장도 2016년 7월에서 2017년 봄으로 미뤄졌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일곱번째로 만들어지는 레고랜드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에는 멀린그룹의 투자금 1000억원을 포함해 총 5011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도가 부지를 50년간 무상임대하고 현대건설·한국투자증권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호텔·콘도·워터파크·아울렛 등으로 꾸며진다. 2017년 테마파크를 먼저 개장하고 나머지 시설은 2018년 중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렛츠 고! 플레이 웰!(Let’s Go! Play Well!)’을 주제로 열리는 기공식에는 ‘레고와 소년, 희망 그리고 꿈’이란 주제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지진희씨를 위촉하기로 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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