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생활용품 전시회서 선보인 종이비누등 이색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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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난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전국디자인포장센터에서 열린 82우수생활용품전시회에는 l천5백여점의 새롭고 편리한 생활용품들이 선을 보였다.
다음은 특히 관심을 끈 이색상품들.
▲삼일 안전 멀티탭 (삼일전기공사)=콘센트에 코드를 연결, 먼곳까지 전원을 이끌수 있으며, 특히 연결된 부분에 플러그 꼽는 곳을3개를 만들어 동시에 3가지 가전기구 (전체용량 1천W) 를 사용할수 있도록했다.
또 2중 절연코드를 사용, 코드의 꼬임을 방지했으며 플러그와 코드의 이음부분에 특수홀더를 부착, 5천회이상의 굴곡실험을 견뎌냄으로써 장기간 사용에도 단선이 없도록 설계했다. KS허가품 (제722호)으로, 시판가격 2천5백원.
▲두루마리식 종이비누(삼우트레이딩)=제5회 뉴욕국제발명품 전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영국·이탈리아·서독등 해외6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휴대용 종이비누를 롤식으로 감아 가정용·사무실용 등으로 개방한 것.
세면대 옆벽에 부착시켜놓고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길이로 조금씩 떼어 쓰도록 돼있다.1롤 20m에 시판가격 5백원.
▲3백60도 회전 스카이 선풍기(동양정기공업)=종전 선풍기가 90도회전에 그치던것을 고정·90도·3백60도등 풍향 변각장치를 부착, 회전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하도록 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공기를 3백60도 완전 회전시켜 순환시킬 수 있다. 가정용·사무실및 영업소용등 다양. 시판가격 4만5천원 (표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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