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외식업체들 신입사원 채용 줄잇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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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외식업체들이 일제히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10~11월 대졸 및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롯데가 500여 명, 신세계(job.shinsegae.com)와 GS리테일은 각각 1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17명을 뽑았던 갤러리아백화점은 하반기엔 30명을 뽑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수시모집을 통해 100명의 경력사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업계에서는 다음달 CJ가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야쿠르트(10월), 오뚜기(12월) 등이 순차적으로 공채한다. 한국피자헛과 베니건스는 고졸 이상의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에 10여 개의 신규 점포를 내는 빕스도 9월에 2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키로 하고, 17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이광석 대표는 "외식이나 식품 업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채용 기준은 서비스 마인드와 성실성"이라고 조언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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