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종합상사 54억5천만불 수출-전체의 45%차지-7월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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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 들어 수출이 극히 부진한 가운데도 국내10개 종합상사들은 그런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년 7월말까지 국내10개 종합상사들은 54억5천2백만달러어치를 내다 팔아 전체수출 1백21억2천2백만달러의 45%를 차지했다.
또 7월말 현재 전체수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1·8%증가에 그친데 비해 종합상사들의 수출은 11%가 늘어나 수출부진을 다소 커버해 주고 있다.
회사별로는 현대종합상사가 13억1천3백만달러로 1위에 나섰으며 다음은 ▲삼성물산 9억4천3백만달러 ▲대자 9억2천2백만달러 ▲국제상사 5억2천7백만달러 ▲쌍룡 5억6백만달러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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