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다 남17·여12팀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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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앙일보사가 한국중·고농구연맹과 공동주최하는 제18회 쌍룡기쟁탈 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24일∼9월1일·장충체)에는 고교농구·대회 사상 가장 많은 29개팀(남17·여12)이 출전하게 됐다.
올해 고교농구 최강자를 가려내는 이번 대회는 참가신청마감을 10일 끝내 남녀부 각각 조별추첨과 경기일정을 확정지었다.
남자부는 17개팀을 4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벌인뒤 각조 상위 2개팀이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된다. 여자부 역시 12개팀을 3개조로하여 예선리그를 갖고 각조 상위2개팀이 결승토너먼트로 우승을 겨루게됐다.
남자부에는 본바닥 미국농구를 익힌 재미동포를 비롯, 올시즌 춘계연맹전·종별대회에 이어 3관왕을 노리는 용산고, 대통령기우승팀인 배재고, 동국대총장기패자인 명지고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
여자부는 삼천포여중이 전국규모대회 3차례 출전규정에 묶여 불참했지만 춘계연맹전우승팀인 은광여고, 동대총강기패자 신광여고를 비롯, 2연패를 노리는 선일여고 그리고 이 대회 18년동안의 단골손님인 숭의여고등 강자들이 수두룩해 더욱 홍미를 끌고있다.
특히 출전팀이 너무 많아 날짜를 하루 늘려 9일동안 개최키로 했다.
◇조편성 <남자부> ▲A조=경복·대구계성·전주·인천송도·양정 ▲B조=용산·휘문· 광신상·전북사·대부 ▲C조=배재·홍대부·대경상·재미동포 ▲D조=명지·부산동아· 수원삼일실·경북풍기 <여자부> ▲A조=광주송원여상·승의·숙명·부산동주여상 ▲B조=선일·전북체·성덕여상·덕성 ▲C조=은광·상명·인천인성·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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