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테랑」정부 북괴승인 안될 말″-프랑스 지 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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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송원상 특파원】북한은 무력적화통일 야욕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으며 부단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계속 간첩을 침투시키고 있다고 파리의 르 쿼 티디엥 지가 10일 보도했다.
북한을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공할 인권탄압정권 중의 하나라고 말한 이 신문은 프랑스 사회당정부의 대북한 관계개선움직임의 타당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가『남북한 사이의 위태위태한 세력균형을 깨뜨릴 어떤 조치도 취해서는 곤란하며 북한은 계속적인 전쟁도발상태에서 재정의 대부분을 무력증강에 쏟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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