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내 아들이 오디션 봤다"고 전화…낙하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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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정원영(29)의 아버지 정승호(58)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정원영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바다와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신예 배우인 정원영에 “낙하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송승환은 “데뷔할 때 그랬다”며 “오디션에 정원영이 왔는데 잘했다. 그런데 저녁에 전화 한통이 왔는데 정승호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며 “이모는 나문희였다”고 덧붙였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는 ‘2대 품바로 이름을 알린 배우며 드라마 ‘허준’, ‘불멸의 이순신’, ‘황금사과’, ‘바람불어 좋은 날’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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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사진 KBS 2TV 풀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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