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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대구체고에서 장미 운동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역도 여왕' 장미란(31)이 대구체육고등학교를 찾아 2014 장미 운동회를 개최한다.

장미란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장미란은 지난해 3월 이용대(배드민턴)·김재범(유도)·박성현(양궁)·남현희(펜싱) 등 전·현직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멘토 그룹 발대식을 시작으로 스포츠꿈나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멘토링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육 활동과 재능 나눔의 시간을 갖는 장미 운동회 사업도 지난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장미란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생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비자코리아가 후원한다.

21일 열리는 장미 운동회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1차로 선정된 특성화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운동회에는 장 이사장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남현희, 육상 은메달리스트 여호수아, 육상 10종 스타 김건우 등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스포츠상식과 올림픽에 대해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스포츠골든벨,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트레스도 날리고 학생들이 하나로 어울릴 수 있는 운동회,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될 비전 특강 등이 진행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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