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수 동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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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진수(수경사)가 4일 핀란드 야바스킬라에서 벌어진 제7회 세계대학유도선수권대회 2일째 78kg급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은 모두 3개의 동메달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대한유도협회에 알려왔다.
예선에서 2전전승으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한 황은 준준결승에서 폴란드의 「사데스·안도레이」에게 한판으로 패퇴, 패자전으로 물러났으나 패자전에서 벨기에의 「알렌·마사른」을 일방적으로 압도, 절반2개를 묶어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86kg급의 정현택(한국체대)은 예선에서 소련선수에게 판정승을 올렸으나 서독선수에게 판정패, 3선수가 모두 1승1패를 기록했으나 득점에서 뒤져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60kg급의 강의석(쌍용), 65kg급의 박장렬(한체대), 71kg급의 안병근(유도교)등 3개체급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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