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학부모단체, 조희연 교육감 주민소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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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보수성향 단체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학연 이경자 대표는 “학생·학부모가 반대하는 자사고 지정 취소를 강행하고, 교육부와 법적 다툼까지 나서는 데에 실망했다”며 “자신의 공약만을 염두에 두고 학교 안전, 교육의 질을 도외시하는 조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학연은 자사고 학부모 등과 협력해 내년 7월까지 서울 유권자의 10%(84만 명) 이상을 목표로 소환 청구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교육감 등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주민소환은 임기 시작 1년 뒤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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