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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여행·사진 소재 책 잇따라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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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여행.사진 소재 책 잇따라 출간

휴가철을 맞아 여행ㆍ사진을 소재로 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5불 생활자 낭인, 세상에 못 갈 곳은 없다'(심태열 글.사진, 자인, 320쪽, 1만2000원)는 하루 여행경비로 5달러를 쓰는 한 젊은 배낭여행자의 여행 포토 에세이. 시베리아를 횡단해 유럽으로 가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거쳐 아시아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렸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신미식 사진.글, 아테네, 304쪽, 1만8000원)는 영국.캄보디아.페루.타이.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베트남 등 8개국 25개 도시를 카메라로 스케치했다. '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샘터, 220쪽, 1만5000원)은 사진작가 김기찬씨와 황인숙 시인이 함께 서울의 골목안 풍경을 카메라와 글로 함께 담았다.

'해방공간의 도서들' 특별 전시회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 '해방공간의 도서들'이란 특별전을 연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1945~50년에 출판된 책 350여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조선어학회의 '한글 첫걸음'(1945년), '정지용 시선'(1946년), 신채호의 '조선사론'(1945) 등 국어학ㆍ문학.철학.역사 분야를 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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